국내 여행상품 판매 1위 기업으로 알려진 모두투어 기업의 현재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긍정적 요인
① 전 세계 전염병과 여행업계의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수많은 중소형 여행사들은 문을 닫거나 구조조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형 여행사 업계들만 살아남게 된다면 시장점유율이 늘어나 주가 상승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신사업 추진 제외하고 여행상품 업계는 현재 공급과잉으로 파이나눠먹기 구조로 보입니다.)
② 모두투어는 아웃바운드 패키지 말고도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와 인트라바운드(내국인 국내여행)등으로 작년은 스타즈 호텔 오픈과 올해는 스타즈 프리미어 동탄 호텔을 5월 오픈하는 등 호텔사업으로도 사업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③ 일본 불매운동과 전 세계 전염병으로 인한 입국 금지까지 악재가 모두 반영돼있는 주가라고 생각합니다. 주가의 바닥은 확인할 수 없지만 일본과의 관계나 전염병이 회복이 될 때 주가의 턴어라운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 요인
① 여행사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전 세계 전염병 사태까지 겹치자 모두투어의 3월 패키지 송출객은 1131명으로 전년대비 99%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현재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148개국, 격리 및 조치▷33개 국가입니다.) 1-2월 합산 패키지 송출객수는 16만 6000명으로 작년 대비 42% 감소입니다.
②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주 수익노선인 감소 하였습니다.(일본은 한국인 해외여행 행선지 노선 1위에서 → 5위로 밀려났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해결된다고 하여도 일본 여행 수요는 언제 늘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올해 2분기까지 여행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적자 폭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참고
◎ 모두투어는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 외화 환전서비스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달러와 엔화는 90% 환전 우대율을 보여주며 위안, 파운드, 바트 등 공항과 신한은행 지점 등 쉽게 환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테마의 콘셉트 투어 등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공단은 작년 12월 20일에 비해 올해 3월 19일 자에 국민연금공단은 약 20만 주를 팔았으며, 최대주주인 우종웅은 작년 10월 11일에 비해 4월 2일 자에 약 2만 3천 주를 늘렸습니다.
정리
◎ 현재 재무제표상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감소가 보이고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알선 서비스인 모두투어와 동종업계의 주가의 바닥이 어딘지 모를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올해 3분기가 되어야 여행사업이 회복될 것이라고 보이지만, 주가로 봤을 때 10년 전 가격보다 내려간 상황이므로 모두투어 기업이 지금 상황을 잘 이겨내고 사업의 다각화를 이뤄낸다면 주가 상승의 기회가 올 것이라 봅니다.
모두투어가 하는 일은?
◎ 1989년에 설립,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으며 국내에서 처음 여행상품 도매를 시작한 국내 1위 여행전문기업입니다. 국내와 해외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행 알선사업과 항공권 판매 등을 합니다. 또한 전시 및 행사대행업과 광고업으로도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재무상태는??
기업정보의 추가로는 2019년 12월 기준 약 175%입니다. 위 글은 주식 추천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와 계획, 분할매수로 잃지 않는 보수적인 마음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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