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리구매허용과 5부제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얼마 전인 1월경만 해도 F94마스크를 300원대에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터무니없이 비싸졌네요. 일회용 마스크를 주로 쓰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재활용이 쉽지 않습니다. 어느 약사의 말에 의하면 일회용 마스크는 출퇴근 시 잠깐 사용하는 정도라면 단기간(며칠)은 써도 무방하지만 하루 중 긴 시간을 마스크 쓰고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한 개씩은 바꿔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기에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 수요가 급등함에 따라 정부가 나서서 마스크 수급을 해주었지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해 정부가 2020년 3월 5일에 '마스크 수급안정화 대책'이라는 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이 제도는 정부가 공적마스크(국가가 마스크 시장에 개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확보하여 국민 1인당 마스크를 유통하는 제도입니다. 

 

 

마스크는 현재 하루 1000만장이 생산되고 있으며, 800만 장을 정부에서 공적마스크로 확보하고 200만 장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나머지 600만 장을 마스크 5부제를 통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 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판매됩니다.

● 마스크 5부제 - 1주에 2장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 구매 시 신분증을 지참하세요.

 

공적 마스크는 1장에 1500원입니다. 혹여 여러 곳을 방문하시면서 마스크를 사재기하시는 분들을 방지하기 위해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한정된 수량이라 아쉽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받아서 코로나 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마스크 파는 곳을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 하는 분들을 위해 마스크 있는 곳을 앱으로 확인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3월 10일 오후 7시부터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개방하여 약국은 10일부터 관련 정보를 개방하고 우체국은 11일부터 관련정보 개방, 농협 하나로마트는 협의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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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리구매

마스크 대리구매의 경우 사용하는 마스크를 직접 구매하기 불편하거나 힘든 분들을 위해 시행하는 구매방법인 것 같습니다.

 

대리구매가 가능한 대상

만 10세 이하, 만 80세 이상,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대상입니다.

 

대리구매 방법은 대리구매 대상자의 마스크 5부제 요일에 맞춰, 주민등록상 동거인이나 장애인의 대리인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매 시 대리인의 신분증과 대리구매 대상자의 주민등록증(주민번호 기재)이 필요하며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경우 그에 맞은 인증서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마스크 생산하시는 노동자들이 밤낮으로 힘들게 생산하시는 마스크를 부족함 없이 모두가 잘 착용하시고 손세정 열심히 하셔서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