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주가와 향후 방향성은?
긍정적 측면
① 현재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경제 악화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공급과잉이었던 항공업계에 현금흐름이 좋지 못한 저가항공사가 구조조정이 된다면, 비교적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대한항공이 살아남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항공사의 총공급이 줄어 시장 가격이 올라가는 원리입니다, 소비자에겐 좋지 않을 수 있네요.)
② 전세계 팬데믹 상황으로 경제가 급랭하자 정부의 금융지원책(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③ 유가의 20달러선까지 하락으로 항공유나 항공화물 등 사업시 비용이 절감됩니다.(하지만 현재 급감한 항공기 운행 횟수로 저유가 활용이 낮습니다.)
부정적 측면
① 2020년 7월 예정이였던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짐에 따라 올해 항공업계의 기대수요가 감소하였습니다. (올림픽 개최시 일본 노선은 비행시간이 짧고 탑승률은 높아 수익성이 좋습니다. 올림픽을 보러 왔던 해외 방문객 역시 한국까지 방문할 수 있던 점을 고려할 때 내년으로 미뤄진 것은 안타깝습니다.)
② 한일관계가 악화된 현재 일본으로 가는 노선의 빠른 회복은 어려워 보입니다.
③ 현재 코로나19와 경제 약화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여 항공 수요가 급감하였습니다.
④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전년대비 95% 급감했습니다. 전세계 팬데믹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대한항공은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 40%, 상무급은 30%를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납할 예정입니다.
정리
전세계 팬데믹 상황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 짐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더구나 전염병 상황으로 입국 금지, 격리조치, 입국절차 강화 등 대부분의 항공편이 중단 및 축소되어 항공업계는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대책이 나오고 있으며 비교적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항공업계의 대한항공이라면 이 위기도 극복해 나가 기업주가 회복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항공 기업이란?
1962년 설립되었으며 여객, 화물, 항공우주(항공기 설계 및 제작과 군용기 성능 개량, 위성체, 무인항공기-틸트로터 개발 등), 기내식, 기내 판매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0년 2월 기준으로 168대의 항공기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45개 128개 도시를 운행합니다.
대한항공의 재무제표는?
2020. 3. 27. 현재 대한항공 시가총액은 1조 7천9백억 정도입니다. 항공업계 1위 대형주인 대한항공 주식이 많이 내려간 만큼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경제지표를 근거하여 매수시기를 확인하시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영권 승계 등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의 변화를 주목하셔서 투기가 아닌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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